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 하루에 커피 한잔을 마시지 않는 직장인이 있을까요?
저는 요새 나름 유행이 되고 있는 핸드드립 커피 마시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종류의 핸드드립 커피가 있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 이상,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마시고 있습니다...지인들도 많이 샵을 내고 직접 운영중이기도 하고,,,소문을 들어 직접 찾아가서 마시는..(그렇다고 너무 진지하게 매니아층은 아닙니다.)뭐 그런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친구의 지인이 하는, 그리고 회사와도 가까운 "코알라"라는 카페를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4계절 내내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관계로, 선택한 메뉴는 핸드드립 "더치"커피.

*더치 : 찬물에 12시간 정도 우린 커피를 한방울 씩 모아서 만든 커피로 찬물에 오랫동안 있기 때문에 거친맛이 나며, 카페인 함량도 높다고 합니다.



진한 향과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 메뉴는 괜찮은 초이스였던 것 같았습니다. 대신, 저녁 10시가 넘어서 마셔서 인지,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다음 날 좀 고생을 했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로 주신 커피. 이름이 좀 특이하긴 했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살짝~ 고구마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검색해보니, 에디오피아 에르가체르 라고 하네요. 

커피 뿐만 아닌, 사장님의 센스있는 쿠키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고 왔습니다:)


커피의 향이 깊게 배어있던 곳 카페 코알라.
인테리어 마저도 사장님의 아기자기한 센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코알라라는 가게 이름은, 사장님이 코알라와 살짝(?)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지으셨다고 합니다.
듣고 보니, 좀 비슷하긴 하네요~ 인정!!

벽면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꼭 마무리를 코알라 인형으로 마감하신 사장님.
커피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쿠키 등 손님들을 배려하는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입소문이 자자~한 핸드드립 카페 코알라.
흔히 먹는 믹스커피, 아메리카노 커피가 아닌 맛과 향이 독특한 신선한 핸드드립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찾아가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Posted by M'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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